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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이 되어가는 사무엘이 집에서 노는법 ( 2월 중순에 찍은 사진들)

사무엘 아빠 2011. 3. 3. 21:35
사무엘의 앞으로의 너무나 바쁜 일정을 쭉 이야기 해주고 오늘은 뭐 할까 하면...
사무엘은 "집집" 이라고 한답니다. 자기는 집에 있고 싶다고.. --;;
집에서는 열심히 놀고 먹고 자고.. 화장실도 열심히 간답니다. 헤헤.. :)

- 한국에서 큰 고모가 준 뽀로로 인형들이랑 요번에 사준 위글 차를 가지고 노는 사무엘..
- 지금 딱 키에 맞는 토마스 기차 자전거 네요. 여전히 발을 이용할줄은  모르지만 요즘엔
좋다고 타고 내리고 한답니다.
- 이렇게 가지고 있는 기차 장남감들을 나란히 놓기도 하고요..
- 또는 부모님이 가지고 오신 어린이용 텐트에서 장남감들을 가지고 들어가서 놀기도 한답니다.
- 또 다른 어린이 텐트.. 이젠 작아졌지만 사무엘이 너무 좋아하네요..:)
이젠 제법 말을 잘 해서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여보" 했다고 계속 할아버지를 "여보여보" 하면서 쫓아다니는 사무엘,
뭐가 사고 싶으면 "기차 없다 쇼핑"이라고 말하는 사무엘,
"껌껌, 미야옹" 하고 어두우면 고양이 나온다고 무섭다고 하는 사무엘,
신호등보고 그린이면 "go"하고 레드면 "stop"하는 사무엘,
혼내면 울면서 "아빠, 할비, 할미"를 찾다가 안되면 "엄마 이뻐"하면서 안기고 뽀뽀하는 사무엘,
푸푸하면서 "아빠 컴" "뽀삐 컴" 하며 찾는 사무엘,
우유 먹으면 조금 있다가 졸리다고 "코코"하러 간다는 사무엘 그러면서 아빠와 엄마는 컴하라고.
농담으로 "아빠 없다" 했더니 "아빠 있다" 하면서 숨어있는 아빠를 찾아내는 사무엘,
넘어지면 "약약" 하면서 엄마가 맴매한거라고 --;; 다른말 하는 사무엘,
방귀 뀌고 누가했어 하면 "뽀삐"라고 하는 사무엘,
복숭아 먹으면 아빠 주라고 챙기는 사무엘,
우선 이렇게 사무엘의 27개월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헤헤..